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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탄생화 서향
꽃말은 불멸
바람의 속삭임과 파도의 휘몰아침속에서
끊임없는 우주의 광대함 속에서
영생을 위해, 영원을 향해. 불멸을 위해
죽음과 어둠의 심포니를 울린다.
시간은 속삭인다.
순간의 교향곡이라고.
반드시 끝세로줄을 그린다고.
불멸을 향해 치닫는 어리석은 자들의 행보는
마침내 피네.
*피네; Fine; 음악용어에서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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