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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자 앞에서
나의 광대한 질문이 캔버스 위에 쏟아 내린다.
흔들리는 그림자를 그리며 나침반을 다시 그린다.
그 안내를 따라 나의 그림자도 허느적거린다.
길어지고 짧아지는 그림자는
어느 불빛 아래 멈춘다.
그 아래 지혜자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인다.
잘했다.
잘하고 있다.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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