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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탄생화 브리오니아, 꽃말은 거절
거절
나를 돌아보니 거절에 익숙하지 않다.
누군가 부탁하면 하기 싫은 것도 그 사람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마지못해 받아들인다.
물론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부탁하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는 일이라 간혹 후회를 한다.
그래서 이 부분을 연습이 필요함을 느낀다.
한번 더 생각하고 받아들이자고.
최근에 교회 여전도회 회장이 나에게 부탁을 했다.
크리스마스 행사 때 우리 여전도회에서 할 것을 준비해 달라고.
임원들도 있고 다른 여전도회도 있으니 먼저 상의한 후에
나에게 얘기하라고 했다.
일방적인 부탁이라 먼저 의논부터 하라고 하며 시간을 벌었다.
이 얘기를 한 후에도 간혹 생각이 나서 마음에 걸렸다.
생각해 본다고 말할 걸 그랬나...... 하고
그러나 한 번쯤은 거절도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행사의 공연준비에는 무조건 나보고 준비하라고 한다.
그리고는 정작 본인들은 협조를 안 할 때가 있다.
물론 임원진들은 잘 하지만 평소 협조 안 하다가 부탁하는 것은
조금 의아하다.
그래서 약간의 계산된 거절도 있다.
모두가 함께 할 때 나 몰라라 하다가 본인의 일이 될 때
거절에 서운해하는 것도 아닌 듯하다.
예수님의 마음이 아닌 방법일지라도 나는 일단 거절을 해봤다는데
의미를 두겠다.
마치 착한 이 콤플렉스처럼 행동될 까 싶어
나를 절제시키는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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