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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탄생화 서양모과. 꽃말은 유일한 사랑
사랑의 시작은 설렘과 떨림의 연속이다.
남편과의 첫 만남은 많이 어려서
시골 교회에서 그냥 뛰어 놀며 만난 교회 오빠정도이다.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된 대학 졸업 후의 만남에서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첫 느낌은 이 사람하고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꽂혔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
가끔 TV에서 한눈에 알아봤다는 그 느낌을 나는 이해한다.
지금 결혼 안하면 못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중매가 들어와도 보지 않겠노라고 큰 소리 쳤건만
갑자기 결혼하겠다고 하니 주변에서 이상한 소리까지 들었다.
그러나 결코 그런이유가 아니라 내 마음과 생각이 한번에 정해졌다.
나도 이상하리만치 확신이 컸다.
그 사랑이 나의 유일한 사랑임이 믿어졌다.
그리고 그 확신은 지금껏 후회함이 없다.
사랑의 시작은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행복한 사랑은 지금도 변함없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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