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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극찬; 10월 9일 탄생화 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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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탄생화 희향, 꽃말은 극찬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이 결승 일본전에서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얻었다.

이영표 해설 위원은 "황선홍호가 지금까지 선제골을 먼저 실점하고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는  데이터를 갖고 있는데 차마 말을 못했다"며

"가징 결정적인 순간에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을 뒤집어 냈습니다"라며

감격하며 황선홍호를 극찬하였다. 

이 멘트가 감동되었다. 

우리는 어떤 일을 진행하거나 시행을 하기전

그동안의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람을 평가하거나 일의 진행 유무를 판단한다.

공공연히 말끝에

'지난번에도 실패했어',

'이건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던 거야',

'그 사람 원래 그렇잖아.'

'역시 ~~~~아니야'

이영표 위원이 황선홍호를 극찬한 데는 한 번도 하지 못했고,

사람들의 의식 속에 굳어진 것을 뒤엎는 일을 이루었기에 찬사를 보냈다고 생각한다.

대표팀 또한 기존의 데이터를 알고 있을터 마음의 동요는 더 컸을 것이다.

그럼에도 더구나 일본을 상대로 이것을 극복해 냈고, 성취했음이 더 값진 것이다.

우리의 삶에도 인생에도 한 번도 이뤄내지 못한 일을 이겨내야 할 때가 많다.

쉬 포기하고, 여태껏 되지 않았으니 이번에 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안일함과 자신을 두둔하는 일들이 간혹 있다.

그래서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가 앞선다.

연초 1년 계획을 세우며 또 매번 포기한 것들을 다시 끄집어 올리며

이번에도 그렇겠지~~~~ 가 아니라 다시 도전을 해보려 한다.

한 번도 제대로 이뤄보지 못했던 것을 뒤집는 순간을 나도 경험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