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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탄생화 로즈메리, 꽃말은 나를 생각해요.
나의 이름을 생각한다.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이름은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성경의 로마서 8장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말씀이 있다.
이는 그리스도인을 지칭한다고 생각한다.
그리스도인으로 불리는 자는 부르신 이의 기쁨을 위해 살아간다.
그래서 자신의 뜻을 버려야 한다.
조정 경기에서 콕스는 배의 나아갈 방향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멤버이다.
나머지 크루들은 배를 얼마나 끌고 가야 끝이 나는지 볼 수 없고 콕스의 말에 따라 노를 저어야 한다.
즉 자신의 능력과 생각으로 배를 일직선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앞으로 나가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
아브람이 아브라함으로, 야곱이 이스라엘로, 사울이 바울로 이름이 바뀐 것은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그 이름 위에 부여된 것을 알 수 있다.
나의 나됨을 인정하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한 몸된 지체들과 합력함으로 이 땅에서의 사명에 동역하며,
그리스도인이라 받은 이름을 다시 생각하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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