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9월 22일 탄생화 퀘이킹그라스, 꽃말은 흥분
요즘 흥분되는 일이 있다.
괜히 설레이고, 이 시간이 기다려지고,
더 하고 싶지만 일상을 살아가야 하니 억지로 자제하고,
더군다나 손목의 시림과 저림의 고통으로 하는 수 없이 내려놓을 때
그 아쉬움과 안타까움은 말할 수 없다.
그림을 그릴 때이다.
디지털드로잉과 AI그림을 접하고부터는 그냥
쑥~~~~~
빠져든다.
마냥 흥분되어 들떠 있는 내모습이 조금 의아하지만
이런 내가 너무 좋고 만족스럽다.
연애할 때 전화를 기다리며 설레는 그 마음이
다시 되살아 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퇴근하자마자 컴퓨터부터 켜놓고 저녁에 할 일을 잽싸게 마무리한다.
그리고 오늘의 탄생화가 뭔지 살피고,
묵상그림을 무엇을 할지 고민하고,
Ai그림에 프롬프트를 어떻게 사용할지 이리저리 붙여보는 등
나름 바쁜 중에 그림과 데이트를 틈틈이 즐긴다.
어쩌면 남편은 내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들떠 있는 것에 질투를 할지도 모른다.
그래도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방 하나 차지하고
무언가에 빠져있는 게 더 안심이 될 수도 있을 테지.....ㅎㅎ
그래도 지혜롭게 시간 관리를 잘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조절하는 중이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지칠까 염려되어 건강 관리도 세심히 살피며
나만의 창조의 세계에 흠뻑 빠져 감사하다.
'탄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향기 ; 9월 24일 탄생화 오렌지 (0) | 2023.09.24 |
---|---|
고상함 ; 9월 23일 탄생화 주목 (0) | 2023.09.23 |
후회 ; 9월 21일 탄생화 샤프란 (0) | 2023.09.22 |
나를 생각해요 ;9월 20일 탄생화 로즈메리 (0) | 2023.09.20 |
건강을 위한 나만의 자중적 습관; 9월 19일 탄생화 사초 (0) | 2023.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