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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향기 ; 9월 24일 탄생화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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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4일 탄생화 오렌지, 꽃말은 새색시의 기쁨

 

오렌지라는 말은 '향기 나는 과일'이라는 뜻의 몽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향기는 꽃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이고, 불쾌감을 일으키는 냄새를 악취라고 한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2:15)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서 구원 얻는 자들이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될 때가 있다.

향기가 풍길 때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악취가 날 때는 저절로 손이 코를 붙잡지만

향기가 날 때는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고개를 돌리게 된다.

즉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럼 그리스도의 향기나는 삶이란 어떤 반응이 올 것인지 상상해 본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고,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

긍정과 선한 말이 오고가고, 위로와 평안이 넘치는....

마치 천국의 모습이 아닐까 상상해 본다.

예수의 향기로 살아가는 것은 믿는 자에게나 믿지 않는 자에게나

구분이 없음을 깨닫는다.

우스갯소리로 '주일 신자'라는 말이 있다.

주일에만 크리스천이고 평일에는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별반 차이 없이 지내는 사람을 일컫는 씁쓸한 단어다.

주일에 교회에서는 믿음 좋은 목사, 장로, 권사 그리고 집사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구분이 없는 신자를 비꼬는 말이 아닐까 싶다.

웃고자 하는 얘기지만 꽤 진실된 이야기다.

향기가 주일에만 나는 꽃도 있으려나?

크리스천의 이름으로 일상에서 향기를 나타내지 않는 것은

죽은 꽃이거나 조화에 불과할 것이다.

거짓의 탈을 쓰고 진짜 행사하는 것이 과연 하나님 앞에서 바른 삶인지 깨닫게 된다.

그리고 사람을 구분 짓고, 환경을 구분 지어 행동하는 것이 바른 것일지.....

그리스도의 향기를 하나님 앞에서 누구에게나 나타내는 신자가 되길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