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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슬픈 그대가 좋아; 9월 16일 탄생화; 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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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탄생화 용담, 꽃말은 슬픈 그대가 좋아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즉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요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 (이사야 60:10)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방법은 은혜이다.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나라를 잃고 포로 되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의 빛이 비치고,

다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앗수르, 바벨론으로부터 구원을 받고, 앞으로 등장할 메시아의 도래를 약속하며 

그날을 기다리라 한다.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이스라엘을 향한 사랑을 보이셨지만 그들은 배척하였다.

그래서 심판은 올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남은 자들이 있다.

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이스라엘의 완전한  승리이다.

즉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창조주 하나님이 완성하신다. 

 

이 시대의 문제를 보고, 아픔을 함께 나누며 슬픔으로 노래하는 자.

그 한사람 한 사람이 오늘 여호와 앞에 엎드리며 슬피 울 때

그 슬픔이 변하여 찬송의 소리가 되길 기도한다.

 

주변의 사건 사고가 난무한 가운데 애써 외면하며 듣지 않으려 한다.

왜냐하면 혼탁한 사회의 아픔에 공감하느니 모른 채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존재는 이 사회를 떠나 생각할 수 없고,

우주 속의 거대한 발자취는 아닐지라도 나로부터 모든 세계는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변을 되돌아 보며 나에게 맡겨진 그 사람들을 외면할 수 없다.

그 사람들은 내게 맡겨진 또 다른 사명의 한 부분이다.

그들의 슬픔 속에 마음만으로 함께 있음으로 응원한다.

조용히 슬퍼하며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