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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탄생화 들장미. 꽃말은 시
괴테의 시에 슈베르트가 곡을 쓴 '들장미'
한 소년이 보았네.
들에 핀 장미,
싱싱하고 아침같이 예쁜 장미.
소년은 가까이 보러 달려가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았네.
장미, 장미,
빨간 장미,
들에 핀 장미
소년이 말했네.
“난 너를 꺽을 거야. 들에 핀 장미야.”
장미가 대답했네.
“너를 찌를 테야. 나를 영원히 잊지 못하도록, 그리고, 참지만은 않겠어.”
장미, 장미,
빨간 장미,
들에 핀 장미
소년은 들장미를 꺾었네.
장미는 자신을 지키려고 저항하며 찔렀지만
탄식도 신음도 소용없는 것,
고통을 당해야만 했네.
장미, 장미,
빨간 장미,
들에 핀 장미
시 한편 읽고 오늘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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