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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일편단심, 영원; 10월 28일 탄생화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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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탄생화 무궁화, 꽃말은 일편단심. 영원

 

일편단심(一片丹心)의 뜻은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이란 뜻이다.

즉, 한결같은 참된 정성과 변치 않는 참된 마음이자,

오로지 한 곳으로 향한, 한 조각의 붉은 마음을 뜻한다.

나는 이 마음을 나의 믿음의 대상에 적용해 본다.

사람을 의지하는 것은 쉬이 깨질 수 있다.

사람은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가야 하는 존재로 생각한다.

의지하는 순간 욕심이 생기고, 기대게 되고, 당사자는 부담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함께 동행한다면 손을 붙잡아 줄 수 있고, 끌어 줄 때도 있고, 

뒤에서 밀어줄 수도 있다.

믿음의 대상, 일편단심의 대상은 하나님 한 분뿐이다.

왜냐면 그분은 변치 않기 때문이다.

한결같은 마음과 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나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나의 나됨을 잘 아시기에 나의 흔들림 속에서도

그분은 잠잠히 함께 계신다.

그래서 오늘도 말씀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

잠시 내려 쉬고 싶은 요즘.

그분의 섬세하고 세밀한 음성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