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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위로, 위안; 8월1일탄생화 양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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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탄생화는 양귀비꽃으로 꽃말은 위로, 위안이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 34;18)

우리의 인생에서 어려운 순간 순간들

어느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믿는다.

상처받을 때, 고통 중에서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마저도

용납하시고 위로하심을 안다.

 

시편 34편의 저자 다윗은 장인인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다

원수의 나라 블레셋으로 도망간다.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가 시편 38편이다.

다윗은 절박한 상황에서 비참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고백하는 노래는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신다고 고백한다.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상황에 있을 때

복이 있음을 오히려 역설적으로 얘기한다.

어쩌면 인생의 고난과 환난 가운데서 만나는

하나님의 일하심과 선하심이 오히려

각 사람의 복임을 표현한다. 

신약의 팔복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고 한 것과 같다. 

 

각 사람의 이겨내기 힘든 상황 속에

나는 그리고 우리는

먼저 판단부터 한다.

그래서 ~~~~ 하다고.

어느 누구든 그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알 턱이 없다.

그래서 섣불리 정죄하거나 단정 지어 얘기할 수 없다.

인생의 고비고비 마다 넘어가야 하는 일들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위로가 되길 원한다.

 

이 순간 지나면 그때가 내게 복이었다고 말할 순간이 오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