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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대 ; 9월 30일 탄생화 삼나무 9월 30일 탄생화 삼나무, 꽃말은 웅대 웅대하다의 뜻은 웅장하고 크다는 뜻이다. 나는 이 단어가 떠오를 때면 나이아가라, 이구아수 폭포가 이어서 생각난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TV를 통해서만 보더라도 그 광대함과 장엄함, 소리는 감탄을 자아낸다. 그와 동시에 이같은 자연물?, 이 광경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 상상만 해도 놀랍다. 자연 그대로 우리에게 주어진 이 같은 웅장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과히 감탄을 일으킨다. 세상의 신묘막측한 자연의 움직임과 거대한 광경들, 심지어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의 작은 식물들의 생명의 흐름을 잠시 생각만 하더라도 창조주의 솜씨를 찬양하게 된다. 지나치는 길가의 작은 꽃잎 하나하나의 색상만 보고 느끼더라도 창조주의 섬세함과 웅대함은 칭송받으시기에 합당하다. 말씀대로 이..
명성 ; 9월 29일 탄생화 사과 9월 29일 탄생화 사과, 꽃말은 명성 성경에서 명성이라 하면 솔로몬이 생각난다. 솔로몬은 지혜와 총명으로 인해 천하 모든 왕들에게 칭송을 받았고 명성을 얻었다. 그리고 그 지혜로 잠언과 시를 남겼고, 생물들에 대한 지식을 가질 만큼 모든 것에 뛰어났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약속을 이루어 주셨다. 아브라함에게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솔로몬을 통해 보여주셨다. 솔로몬의 시대에 가장 넓은 영토를 가졌고, 백성들의 삶 또한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였다. 솔로몬이 훗날 배교함으로 그에게 주어진 명성이 땅에 떨어졌으나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고 이루신 분이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듣는 마음을 구할 때 지혜뿐 아니라 그를 높이 세우신 것처럼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단 한가지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9월 28일 탄생화 색비름 9월 28일 탄생화 색비름, 꽃말은 애정 나는 동물이든 식물이든 키우는 것에 서툴다. 화분을 선물 받아서 나무나 꽃을 키우며 너무 관심을 기울여 물을 주다 뿌리가 썩기도 하고 너무 띄엄띄엄 주의를 기울이다 말라서 보내기도 한다. 더구나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내가 더 무서워하기 때문에 키울 생각을 못한다. 아들이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혼자서 지내게 됨과 동시에 아들 친구가 취직관계로 중국으로 가는 바람에 아들이 친구가 키우던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키우게 되었다. 처음에는 내가 꺼려하는 것을 알기에 말없이 키우다가 아들 집에 처음 가게 된 날 '엄마, 놀라지 마세요. 사실 집에 고양이 있어요.' 라고 말했다. '야! 니......' 하도 기가 막혀 일단 집에 가게 되었는데 막상 고양이를 보니 마음이 누그러..
사랑은 영원히 ; 9월 27일 탄생화; 떡갈나무 9월 27일 탄생화 떡갈나무. 꽃말은 사랑은 영원히 사랑은 영원하다고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말한다. 첫눈에 반하는 순간에 분비되는 호르몬은 도파민이라 한다. 도파민이 증가하면 모든 것이 행복하고 저절로 웃음이 나는 등 이제 막 사랑에 빠지기 시작할 때의 감정이다. 사랑에 빠지면 콩깍지가 씌는 데 이 때는 페닐에틸아민의 수치가 올라가서 상대방의 결점조차 눈에 보이질 않는다고 한다. 더 깊은 사랑의 단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옥시토신, 이후 상대방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는 엔돌핀이 있다 한다. 호르몬에 의한 사랑의 유효기간은 900일이라 하니 '그 이후에는 의리인가? '하고 생각하니 단순한 호르몬의 영향으로만 책임을 떠넘기기에는 너무 미흡하다. 여하튼 과학이 얘기하는 사랑의 호르몬은 그..
자연미 ; 9월 26일 탄생화 감 9월 26일 탄생화 감, 꽃말은 자연미 자연미? 자연미인? 자연미를 검색하면 천연화장품 또는 얼굴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룬다. 아마 얼굴에 관심이 많은 세상이니 검색에서도 우선순위를 갖는다. 나는 꽃말 그대로 자연의 미에 대해 얘기하려 한다. 내가 사는 동네는 시골이라 산책과 운동코스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그럼에도 주변의 아름다운 산과 꽃과 개천의 물흐르는 소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불과 몇 년 전이다. 이전에는 걸어 다녀도 매번 보던 것이라 물소리에 귀 기울여보지 않았고, 계절의 변화에도 늘 한결같은 소나무도 항상 그 자리에 서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보고 넘겼다. 그러나 몇 년 전 몸이 아픈 후에 건강을 챙기려 마음의 조바심을 많이 내려놓았다. 모든 질병의 원인이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하니..
음악을 좋아함 ; 9월 25일 탄생화 메귀리 9월 25일 탄생화는 메귀리, 꽃말은 음악을 좋아함 오늘의 탄생화도 독특하지만 꽃말은 더 의아하다. 살랑살랑 움직이는 모습이 노래하듯 보여서일까... 축 늘어진 모습이 음악의 선율에 몸을 맡긴 채 하느작거리는 상상을 한다. 그렇다, 축 늘어지는 것. 피아노를 연주할 때도 힘을 빼야 한다. 힘을 주면 연주하는 사람도 힘들고 부자연스럽다. 단지 손끝으로 건반을 두드리지만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운동처럼 몸에 힘이 들어간 상태로 뛸 수 없듯이 피아노 연주도 몸에 힘을 빼고 손 끝에 집중해서 건반을 누르고 표현해야 한다. 나는 피아노를 너무 치고 싶어 음대로 갔다. 학교 다니는 동안 지독하게 공부했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이론과정도 방대해서 오고가는 버스 안의 시간까지 절약하며 집중한 시간이었다. 때론 발이 ..
향기 ; 9월 24일 탄생화 오렌지 9월 24일 탄생화 오렌지, 꽃말은 새색시의 기쁨 오렌지라는 말은 '향기 나는 과일'이라는 뜻의 몽골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향기는 꽃 등에서 나는 좋은 냄새이고, 불쾌감을 일으키는 냄새를 악취라고 한다.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고후 2:15) 이 말씀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앞에서 구원 얻는 자들이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향기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고민될 때가 있다. 향기가 풍길 때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악취가 날 때는 저절로 손이 코를 붙잡지만 향기가 날 때는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고개를 돌리게 된다. 즉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럼 그리스도의 향기나는..
고상함 ; 9월 23일 탄생화 주목 9월 23일 탄생화 주목, 꽃말은 고상함 2021년 윤여정 배우가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을 때의 수상소감은 최고였다. 익살스러우면서 재치 있는 말로 아카데미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라 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상을 받기 전 영국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매우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들로부터 받은 상이라 더 뜻깊다고 말해 이 때도 최고의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 때 고상함이라는 단어가 익숙한 말로 사람들에게 오르내렸다. 그리고 윤여정 배우를 고상함과 힙한 배우로 말했다. 당시 75세의 나이임에도 스스로 철이 안 난다고 말하며 때론 소녀같이 말씀하시고 때로는 인생의 선배로 따끔한 충고의 말에 매번 감동을 먹는다.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대사를 암기할 수 있을 때까지, 민폐를 끼치지 않을 때까지 연기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