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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탄생화 월귤, 꽃말은 반항심
비틀즈 멤버인 존 레논이 1971년에 발표한 솔로 앨범 중 'imagine'이 있다.
피아노 반주에 이은 드럼의 소리가 단순하지만 그의 음악의 깊이는 다르다.
사회를 향해 고발하고 희망을 그린다.
무겁고 깊고 뜨거움으로 다가온다.
현실은 차갑고 얕고 가볍지만 그의 노래는 이에 반항한다.
'욕심도 없고, 굶주림도 없고, 형제애와 인간애가 있을 뿐~'
이런 세상, 이런 인류를 그린다.
모든 인간이 도우며 사는 세상을 그린다.
다만 상상 속의 그날이 아닌 평화로운 땅을 소망하는 그의 세계를
함께 노래해본다.
사회적인 문제와 현실 속에서 노래하는 이가 할 수 있는 최대의 움직임이다.
함께 얘기하고 함께 나누며 함께 노래함으로
세상을 이기고 현실을 타파해 갈 수 있는 것이 음악의 힘이다.
음악을 통해 나를 얘기할 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해 소리칠 수 있다.
우리나라는 민중가요라는 이름으로 사회운동에서 불리는 노래를 총칭한다.
예전에는 다양한 투쟁의 현장에서 불려져서 민중가요라고 불렸다.
그러나 투쟁이 주 목적이 아니라 그 시대의 아픔과 사랑, 삶에 대한 이야기를
서스름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음악의 힘이 아닐까?
그 속에 내가 있고, 우리가 있고, 삶의 현장이 녹여져 있으니
노래로 대변하는 것일뿐이다.
그것이 단지 반항으로 보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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