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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묵상

빌립보서 3장 17절~ 4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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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3; 17~19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더 그리스도를 닮으려는 생애의 야망으로 시작해서, 바울은 서슴지 않고 빌립보인들에게 자기를 본받으라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자기를 닮기 원했다.
사실 그는 그들이 그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자기를 닮기를 원치는 않았는데,

그것은 좀 전에 말했듯이 죄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그러지지 않고 그리스도 닮는 일에 있어서, 그는 자기를 본보기로 삼았다.
그를 따르던 빌립보인들은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 자들과 함께 했을 것이다. 

바울은 그들에게 유혹자들과 악한 교사들이 본을 따르는 것에 의하여 경고한다.(18,19절)

그리스도의 이름을 의지하는 것 같으나 실상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원수 노릇을 하며 십자가의 목적과 의도에 대적하는 자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인 자들의 특징들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그들은 그들의 배로 자기의 하나님을 삼는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의 육욕적인 욕망 이외에는 아무것도 생각지 않는다. 

감각적인 욕망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우상이요, 모든 사람들에게 거침돌 노릇을 한다.

이러한 자들에 대하여 그는 "이 같은 자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긴다"(롬 16:18)고 말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부끄러움을 자랑으로 여긴다. 

그들은 죄지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자랑한다. 그리고 마땅히 그들이 부끄러워해야 할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그들은 땅의 것들을 생각한다. 

그들은 땅의 일들을 좋아하고 영적이고 천상적인 일들에 대하여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땅의 일들에 그들의 마음과 사랑을 쏟는다.

그들은 그것들을 사랑하고 심지어 그것들에 빠져서 그것들을 신뢰하고 거기서 자기 만족을 갖는다. 

 

빌 3; 20,21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인들은 식민지인 빌립보에 살고 있지만 그들의 시민권은 로마에 두었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인들은, 땅위에 사는 동안, 그들의 시민권을 어디엔가에 두고 있다 

믿는 자는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구주의 하늘로부터 다시 오심을 고대한다.

그 나라에 우리가 부여 받은 최대의 특권이 있으며 또 우리의 관심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시민권이 거기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현재의 삶도 그것에 준한 삶이어야 하는 것이다. 

교회가 들림받을 때, 그리스도는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의 모든 자녀는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요일 3:2), 즉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같은 영광의 몸을 받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 "낮은" 몸으로 겪고 있는 제한들을 더 이상 갖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낮은" 몸은 질병과 죄로 비천해졌다. 

그들의 부활된 몸들은 그리스도의 몸과 같아질 것이며 그들의 성화는 완성될 것이다.

 

 

빌 4;1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는 빌립보 성도를 향한 바울의 진솔한 사랑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여기서 ‘면류관’(스테파노스)은 당시 운동 경기에서 승리한 승리자의 머리에 씌워주던 것으로,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을 그의 면류관이라고 부른 것은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에 빌립보 교인들이 그의 복음 사역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거 할 열매와 자랑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담긴 표현이다.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이는 성도들간에 견고하게 하나가 될 것을 요청하는 권면이다. 

견고히 서되 너희가 지금까지 해 온 바가 같이 최후까지 굳게 서라. 

너희가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답게 마지막까지 굳게 서라. 

또한 내가 너희의 안녕과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울 것이 없이 굳게 서라"라고 한다.

 

빌 4; 2,3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바울이 두 사람 유오디아와 순두게에게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간청하는 것으로 보아, 그들은 회중 가운데서 분열을 일으키고 있었던 듯하다. 

그러고 나서 그는 상부상조를 권고한다. 
이 권고를 그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한다. 

그러므로 본문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자 네게 구한다"라고 하였다.

그가 참으로 멍에를 같이 한자라고 부른 이 사람이 누구인지는 분명치 않다. 

사도와 멍에를 같이 한 자가 누구였든간에 그는 바울의 동료들과 멍에를 같이 하는 자였을 것임이 틀림 없다.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도 도우라고 한다.

바울은 그의 모든 동역자들에게 친절했다. 

그리고 그는 그들의 도움의 유익함을 알았으므로 그들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는 것을 생각하였다. 

그는 자기 동역자들에 대하여 "그 이름이 생명책에 있는" 자들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