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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신뢰 ; 9월 5일 탄생화 느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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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탄생화 느릅나무, 꽃말은 신뢰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잠언 3;5)

 

삶의 걸음걸음 계획하고 달려간다.

좌절과 성취를 거듭하며 지나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또 다가올 시간들에 대해 두려움과 떨림으로 맞이한다.

지나고 보니 내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감사의 일들임을 고백한다.

만족하지 못하는 나의 환경조차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지나고 보니 그 또한 지나가며, 나에게 가장 유익한 것으로 정해졌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신뢰에서 나온다.

내 뜻으로 살아가며 나의 힘으로 할 때는 쉬이 지치고 무너질 때가 많다.

나의 능력에 의지할 때는 나의 한계에 부딪힌다.

내 생각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는 미흡하다.

그리고 나의 가는 길을 알 수 없을뿐더러 무엇보다 현재의 상황에만 고착되어 빠져들 때가 많다.

성경에서는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한다.

유한한 인간의 세계는 본디 하나님의 창조 안에 있다.

우리의 머리털 하나하나도 세신 바 되시고,

들의 백합화와 공중의 나는 새도 먹이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사랑이다.

그분을 신뢰함으로 의지할 때

나의 나 됨을 그대로 인정할 때

나의 연약함을 받아들일 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