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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의 탄생화 플록스의 꽃말은 온화(溫和)이다.
꽃만 봐도 온화해지는 느낌이 난다.
부드럽고 따뜻한 색깔 탓일까 갑자기 부드럽고 상냥한 말투가 된다.
대개 날씨가 맑고 따뜻할 때도 온화하다는 말을 사용한다.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 등이 온순하고 부드러울 때도 사용하는 단어이다.
온화(溫和)한 행동에는 온화(穩話)한 말로 평안케 할 수 있다.
천자문에도 上和下睦 夫唱婦隨 (상화하목 부창부수)라 하여
윗사람이 온화하면 아랫사람은 공손하고,
남편이 이끌면 아내는 따른다는 한시가 있다.
화(和)는 부드럽고, 따스하고, 친절하고 조화롭다.
뜻이 맞아 사이 좋은 상태가 되다. 평화롭다. 화평하다. 등 많은 뜻을 내포한다.
플록스 꽃을 보면 사이 좋게 한 덩어리 되어
평화로움과 따스함을 보는 이에게 선물한다.
이 꽃처럼 나도 온화한 행동과 말로
함께 하는 공동체에 평화로움을 끼치는 사람이고 싶다.
우리나라는 특히나 나이를 중요시 해서 나이로 먼저 선점한다.
그래서 때로는 나이가 나보다 어리다고 무시하거나 실수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윗사람이 온화하면 아랫사람은 공손하다고 하는데
나이 많은 이가 먼저 온화한 마음으로 온화(穩話)한 말투로 대한다면
우리가 속한 곳이 더 아름답게 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갈수록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하나 됨을 통해
예쁘고 아름다운 화평의 꽃이 만발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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