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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장미라는 꽃 알고 있나요?
이끼같이 생긴 장미일까.... 생각하며 검색했더니 채송화였어요.
예전엔 어디에서나 볼수 있는 꽃이었는데 요즘 뜸하게 볼 수 있네요.
채송화는 가련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갖가지 색깔의 아름다움과는 달리 하늘하늘한 수줍음을 가졌나 봅니다.
가련하다는 것은 가엽고 불쌍하다는 뜻인데
한때 청순가련형의 스타들이 인기몰이를 했었죠.
긴 생머리에 가녀린 미모의 여가수들의 계보가 있을 정도였지요.
그 가련함을 꽃으로 만나봅니다.
갖가지 색을 품은 채송화는 바위틈, 길가 어느 곳이든
남의 시선 아랑곳하지 않고 사랑스럽게 피어납니다.
가련함 속에 묻어 있는 그 강인함을 돌부리 사이에서 드러내지요.
그 깊은 색에 심취되어 다가가면 꽃잎에 내 마음이 서려있는 듯해요.
숨어 있는 나의 강한 의지가 열정 되어 피어나는 듯해요.
간혹 그 속에 서글픔과 애잔함이 묻어날 때도
한낮의 햇살이 동무되어 덮어주고 싸매줘요.
그 태양빛 아래서 나의 설움이 녹아내리고
사랑스러움을 자아내어 눈을 반짝거리게 한답니다.
오늘 당신과 나, 우리
영원히 빛나는 하루 되길 기대합니다.
가련함 속에 강인함으로 일어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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