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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중심이 진실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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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의 탄행화는 가지꽃이다.

꽃말은 진실이다.

 

노자에 신언불미 미언불실(信言不美 美言不信)이라는 한자성어가 나온다.

믿을 신, 말씀 언, 아닐 불, 아름다울 미로 풀이하면

믿음직한 말은 꾸밀 필요가 없고, 꾸민 말은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 한자성어는 말의 진실성을 강조한다.

믿을 만한 사람은 별도의 장식이나 꾸밈없이도

자체적으로 충분히 신뢰할 만하다.

그러나 거짓이나 속임수가 들어간 꾸며진 말은 믿을 수 없다는 뜻이다.

 

성경에서는 진실을 정직하게 행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노아와 아브라함처럼 책망할 것이 없는

온전한 삶을 사는 것이 진실이다.

중심이 진실된 삶이다.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창 6;9
 
~너는 내 앞에서 완전하게 행하라
창 17; 1

 

원어에서 이것을 해석할 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반복적이고 습관화된 현상이라고 한다.

그리고 시편 51편에서는 성소 입장의 조건을 말씀한다.

이것은 예배규정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의 의로운 삶이라고 한다.

 

진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진실된 말인양 입으로만 하는 것은

그 중심을 보는 창조주 앞에서 무용지물이다.

교회를 다니면서, 예배를 드린다고 하면서

내 마음에 진실됨이 결여된 것은 헛된 예배라 생각한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아닐지라도

마음의 중심에서 진실함이 묻어있다면

사람과의 관계. 창조주와의 관계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에서

온전함으로 대해야 함을 느꼈다.

 

종교인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참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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