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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화해 ; 10월 6일 탄생화 개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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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 10월 6일 탄생화 개암나무

 

작년 여름 기후변화 전문가 시험을 준비하며

탄소배출 줄이기를 위한 여러 활동과 생활 속의 실천들을 하면서

꽤 집중하며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며 살았다.

여러 기관들에 등록해서 활동에 참여도 하고

주변에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하는 등 꽤 활발하게 움직였다.

1년이 지난 지금 돌아보니 계속 이어지지 못하고 제자리로 간 상황이다.

물론 몇몇 생활 속 실천은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때만큼 예민하게 생활하지는 않는다.

원래 자연은 본디 인간에게 주신 창조주의 선물이 아닌가?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 땅을 다스리라는 것은 

마음대로 해라는 뜻이 아니다.

이 땅을 맡겼을 때는 잘 관리하고 연합하여 살라는 뜻인데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본래의 목적이 상실되어 버렸다. 

지구 곳곳의 천재지변과 예상치 못한 기후변화의 결과물들이

우리 인간들의 삶을 위협하고 목숨까지 앗아간다.

이것은 자연과 평화롭게 살지 못한 인간 탐욕의 실상이다.

이제 자연과 화해해야 한다.

자연은 항상 우리 곁에 그대로 있었다.

다만 인간이 만들고, 비틀고, 구겨서 엉망으로 만든 것이다.

이제 나만의 문제도,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닌

전 세계가 연합하여 살리는 일에, 화합하는 일에,

더불어 하나되는 일에 힘써야 할 때이다.

우리의 후손들이 마음껏 다닐 수 있는 땅으로 회복해야 한다.

화해해야 한다.

자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