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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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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행동하면 열매를 얻는다; 8월19일탄생화 로사캠피온 8월 19일 탄생화; 로사 캠피온, 꽃말 ; 성실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양의 우리에서 취하시며 젖 양을 지키는 중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사 그의 백성인 야곱, 그의 소유인 이스라엘을 기르게 하셨더니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다 (시편 78:70~72) 다윗이 왕으로 기름부음 받기 전에, 그는 목자로서 양 떼를 돌보는 일을 하였다. 모세처럼 “양의 우리에서 취하심‘을 받았다. 다윗은 성실하게 양 떼를 돌보고 보호하였다. 그는 양들에게 충분한 먹이와 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돌보았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였다. 다윗은 자신의 생명을 걸어 그들을 보호하였다. 다윗은 양 떼의 목자로서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았고, 언제나 양들을 ..
책임있는 사랑 ;8월18일탄생화 접시꽃-열렬한 사랑 8월 18일 탄생화는 접시꽃, 꽃말은 '열렬한 사랑' 뜨겁게 사랑해서 만나고 결혼을 한다. 그리고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 가운데 더 아름다운 작은 공동체를 이루며 세상을 배워간다.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누가 먼저, 누가 많이 더 사랑해야 한다는 이유는 없음을 살아보니 느끼게 된다. 다만 상대방을 내게 맡겨주신 사랑의 대상 1호라고 생각한다. 간혹 내 자신도 스스로를 이해하지 못할 일들이 있는데 부부이지만 서로 다른 그가 나를 모두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겁탈과 강포함으로 세상에 어둠이 짙게 내리는 가운데 나의 가정 안에서 먼저 정의와 공의를 이루어 나가는 것은 부부의 책임임을 느끼게 된다. 책임의 뜻을 가진 영어단어 responsibility는 response 하는 능력이라고 한다..
8월 17일탄생화 튤립나무; 전원의 행복, 사랑의 고백 남편은 퇴직 후에 시골로 내려가고 싶어 한다.. 내가 사는 곳도 시골이지만 고향집이 있는 시골 생활을 계획한다. 처음에는 꿈이려니 했더니 이제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그곳 광양 추동은 나의 어린 시절 한 편의 영상작품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10여 일간의 여름 방학, 어린 꼬마아이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따스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은 장소이기도 하다. 남편과의 첫 만남이 시작된 곳이기에 마을 곳곳이 필름처럼 펼쳐져 기억되는 곳이다. 나의 인생의 귀중한 한 포인트가 시작된 곳이기에 어색하거나 낯설지 않다. 그래서인지 선뜻 남편의 말에 동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남편의 결정을 응원하며 어린 시절 향수를 통해 다시 시작하는 청춘이 되길 기대한다. 푸른 들판을 향해 꿈꾸는 당신과 나 향기로운 풍경..
8월16일 탄생화-타마린드;사치 8월 16일 탄생화는 '타마린드'로 꽃말은 '사치' '사치'의 사전적 의미는 '필요 이상의 돈이나 물건을 쓰거나 분수에 지나친 생활을 함'이라고 되어있다. 질 리포베츠키·엘리에트 루의 책 에서는 '오늘날 사치는 단순히 개인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며 도덕적인 잣대로만 평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치는 일의 목적과 여가의 형태를 바꾸고 기술의 진보를 부르기도 하며 사회적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즉 사치는 세상을 바꾸거나 전복시킬 수도 있는 문화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 책에서는 인류학과 경영학을 '사치'의 새로운 의미를 제시했다. 나는 성경적 관점에서 '사치'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육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약 5;5) 성경에서의 사치는 ..
공감하는 능력은 기도로; 8월15일탄생화;해바라기 8월 15일의 탄생화는 해바라기. 꽃말은 숭배, 충성, 일편단심 78주년 광복의 기쁨을 함께 한다. 순국선열들을 다시 기억하며 그들의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되새신다. 이 땅에서 자유를 누리며 평화를 누리는 것은 그 분들의 희생임을 감사하며 오늘을 시작한다. 그들의 조국에 대한 충성과 민족을 향한 일편단심의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고 가족, 나라가 있음을 기억한다. 이제 다시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국제질서의 혼란과 강대국들의 패권싸움, 긴장과 갈등의 연속인 남북한 관계.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 서 있는 곳에서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번영의 길로 가야한다. 통일을 통해 진정한 광복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
방아잎 ;8월 14일 탄생화;저먼더 저먼더는 흔히 방아잎이라는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보통 추어탕이나 매운탕에 넣어서 먹거나 부침에도 많이 넣는다. 생선이나 고기의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날에는 부침 향이 그리워진다. 방아잎은 독특한 향이 있어 처음 먹을 때는 꺼리기도 했다. 그러나 한번 맛보면 이 맛이구나 하며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이 있다. 눈으로 보고 향만으로 판단했을 때는 호불호가 가리는 식재료이지만 맛본 후에는 많은 요리에서 사용되곤 한다. 사람과의 만남도 이러한 것 같다. 처음 만났을 때의 인상이나 말투로 사람을 판단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대화를 나누나 보면, 그들의 진짜 맛을 알아 가게 된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람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마치 ..
불안과 근심을 경계하다; 8월13일탄생화 - 골든로드 8월 13일 탄생화 골든로드, 꽃말은 '경계' 일요일 아침 오전 9시 예배를 드린다. 찬양 중에 '주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는 곡을 부르며 눈시울이 갑자기 뜨거워졌다. 요즘 생각이 많아서일까 아니면 주변의 아픔을 보여 가슴아픈 탓일까 당황스러우면서 감사했다. 이 때는 깨닫는 마음도 동시에 오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각중에 90%는 쓸모없는 걱정이라고 한다. 또 그 쓸모없는 걱정 가운데 90%는 '어제 했던 걱정'이라고 하니 얼마나 부질 없는 것에 시간과 열정을 쏟는지 알 수 있다.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마6;27) 이 말씀은 자신의 생각이나 계획에 의해 할 수 없는 것이 키에 비유한다. 우리의 원하는 대로 키를 변경할 수 없다. 사람의 노력으..
'위험'을 '위함'으로 ; 8월 12일 탄생화 -협죽도 8월 12일의 탄생화는 협죽도, 꽃말은 위험 우리 삶에서는 때때로 어려움과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때로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마음이 무겁고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자신을 한정된 공간 속에 가둘 때도 있다. 최근 친구의 아픔을 알지 못한 채 이상하게, 의아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다. 함께 식사하자고 권해도, 차 한잔 하자고 해도 바쁘다는 이유로 계속 피하는 것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쳤다. 그 이유는 아팠기 때문이었는데.... 마음의 힘듦으로 자신을 가두는 중이었는데.... 눈치채지 못하고 몇 개월 보냈다. 점차 자신의 피폐함을 알게 된 친구가 도움을 요청했다.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도움을 요청한 것만으로도 낫고 있다는 생각에 감사했다. 늘 함께 지내오면서도 위험에 노출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