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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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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와 머무름 ;8월3일 탄생화 8월 3일 탄생화는 수박풀이다. 꽃말은 변화 수박풀의 꽃은 변화를 상징한다. 삶에서도 우리는 변화를 피할 수 없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 이해조차 버거울 때가 많다. 마냥 나이를 핑계로 환경을 이유로 피할 수만은 없다. 변화는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이 변화의 흐름에 개방적인 생각으로 접근하는 중이다. 지금까지 겪지 못한 문화에 적응하기 위한 공부는 계속되어야 한다. 인공지능(AI)과 기술혁신으로 챗GPT(Chat GPT)와 같은 생성 AI애플리케이션의 출현 등은 생활뿐만 아니라 생각의 전환까지도 초래한다. 이러한 변화에 두려움 없이 다가설 때 성장하는 나를 기대한다. 변화는 위기로 다가오기도 하지만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더불어 협..
숨쉬는 순간마다 행복 ;8월 2일 탄생화 수레국화 8월 2일의 탄생화는 수레국화이다. 꽃말은 행복.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행복은 가장 기본적인 욕구이자 가치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부터 철학자들은 행복에 대해 다양한 관점과 주장을 제시했다. 어떤 이들은 덕과 가치를 중시하며 인간의 성장과 발전을 강조했고, 다른 이들은 순간적인 쾌락이나 사회적 공평을 중요시했다. 또한 절대적 신을 향한 믿음으로 더러는 인간의 자유의지 존중으로 모든 시대가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바는 행복이다. 임정환 작가님의 에서는 시대의 흐름에 따른 서양철학가들의 행복론을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현대의 러셀에 이르기까지 행복을 향한 갈망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나는 지금 행복한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그럼 어떻게 ..
위로, 위안; 8월1일탄생화 양귀비 8월 1일 탄생화는 양귀비꽃으로 꽃말은 위로, 위안이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시편 34;18) 우리의 인생에서 어려운 순간 순간들 어느 상황에서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믿는다. 상처받을 때, 고통 중에서 흔들리는 우리의 믿음마저도 용납하시고 위로하심을 안다. 시편 34편의 저자 다윗은 장인인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다 원수의 나라 블레셋으로 도망간다. 블레셋 왕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가 시편 38편이다. 다윗은 절박한 상황에서 비참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고백하는 노래는 하나님은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신다고 고백한다. 마음이 상하고 통회하는 상황에 있을 때 복이 있음을 오히려 역설적으로 얘기한다. 어쩌면 인생의 고난과 환난..
넝쿨째 굴러온 호박의 단호함 ;7월 31일 탄생화; 호박 7월 31일 탄생화는 호박, 꽃말은 광대함 호박은 씨부터 열매는 물론 꽃도 먹는다고 한다. 건강에 좋은 영양소 또한 가득하다.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 비타민A, 이뇨작용을 돕는 팩틴 성분, 몸밖으로 나트륨을 빼주는 칼륨도 풍부하다. 뿐만아니라 미네랄과 식이섬유도 풍부하다고 하니 팔방미인이다.. 그런데 ‘호박에 즐 긋는다고 수박 되냐’는 말은 호박이 가진 재능(?)을 너무 비하한 말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호박에 딱 어울리는 말도 있다. ‘호박이 넝쿨째 굴러 들어온다’’ 뜻밖의 좋은 일들의 연속이 이렇게 표현된다. 꽃말인 '광대함'처럼 복이 담장 너머 뻗쳐 나가는 것과 같이. 간혹 ‘ 단호박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에 따라 정확하게 말하는 사람을 일컫기도 한다. 단호박의 껍질을 벗길 때 여간..
부부애 ;7월30일 탄생화;서양종보리수 7월 30일 탄생화는 서양종보리수로 꽃말은 '부부애'이다. 결혼식에서 종종 인용되어지는 성경구절은 창세기 2장 24절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결혼주례사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씀이다. 두 인격체의 만남은 부모로부터 독립함에서 이루어진다. 혈연의 단절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인격적인 책임 있는 존재로 서라는 뜻이다. 그리고 두 인격의 만남이 하나됨으로서 가정을 이룬다. 사랑을 통한 하나된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지지하며 함께 걸어가는 인생의 시작을 의미한다. 살아가며 남편은 자신을 사랑하듯 아내를 사랑해야 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고 지지해야 한다. 결혼식 때를 돌아보니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날의 떨림으로 인해 결혼식..
불타는 마음을 담은 드로잉 7월 29일 탄생화는 선인장으로 꽃말은 불타는 마음이다. 선인장의 꽃말을 생각하며 나는 지금 어디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본다. 선인장의 날카로운 가시는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고, 또 그 가시 틈을 헤집고서 꽃을 피운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는 나로서는 불타는 마음은 있지만 가뭄으로 아이디어가 애매하고 먹먹히 그림펜을 만지작거리기만 할 때가 많다. 결국 창조성의 고갈이다. 선인장 꽃은 가시 속에서아름다움을 드러낸다. 나는 척박한 메마름 속에서 꽃이 피길 기다리는 마음은 욕심인 듯하다. 열정만으로 드로잉을 한다는 것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일상 속에서, 평범한 것들 속에서, 간과된 것들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한다. 그 속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책을 읽고, 그림..
언제나 사랑 ; 7월 28일 탄생화 -패랭이꽃 7월 28일의 탄생화는 패랭이꽃이다. 뜻은 '언제나 사랑' 언제나 나를 사랑하고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분은 하나님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질이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면서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안에서 살며, 하나님도 그들 안에 계시는 것을 믿는다. 사랑이 하나님의 본성이며 그 사랑은 우리와 가까이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준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과 함께 하며 그의 사랑 안에서 살게 된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있고, 그 안에서 평안과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삶의 여러 어려움과 시련이 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담대함과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두려움과 불안을 이기고 담대하게 살 수 있다. ..
7월27일탄생화 ;제라늄 7월 27일 탄생화 제라늄의 꽃말은 색깔만큼이나 다양하다 빨간색은 사랑, 열정, 깊은 애정, 위로 핑크제라늄은 행복, 감사 흰색은 순결, 순수함. 주황색은 열정, 기쁨, 축하 보라색은 존엄성, 세련미를 상징한다고 한다. 마음이 어수선한 요즘 아픔과 상처를 견디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다. 함께 할 수 없지만 마음을 보낸다. 용기를 보낸다. 평안의 숨결을 나누고 싶다. 아픔과 상처 입은 마음이 흔들리고 무거운 시련에 힘든 네게 내 노랫소리가 너에게 닿길 바래 들어봐 고독과 아픔을 함께할 수 있는 건 나의 노랫소리뿐이야 아무리 어둠이 깊고 무거워도 내 노래는 밝은 빛을 비춰줄 거야 마음이 아파도 슬퍼도 지치지 말고 내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여봐 내 노랫소리가 너에게 닿길 바래 네 상처와 아픔을 ..